강원 횡성지역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이 10월 문을 연다. 횡성군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1억1500만원을 들여 군청 허가민원과 앞에 28㎡규모의 카페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페는 횡성군장애인부모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모든 것을 가졌다는 의미의 ‘I got everything’은 카페에서 커피를 사고파는 사회적 나눔을 행하며 즐거움을 소유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장애인에게는 일하는 보람과 행복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맛있는 커피를 사며 기대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운영 목표다.
전문 카페에 뒤지지 않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의 맛,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횡성 최초의 중증장애인카페가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원 5명 중 카페 매니저 1명 외에는 전원 중증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카페가 장애인 일자리 부족 해결에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우정자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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