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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18개 매장 운영… 장진우 셰프 컨설팅 통해 경쟁력 갖춰
매체 | 신문

구분직업재활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8-01-04     조회수 6933

 

‘I got everything’ 카페는…

 

카페 ‘I got everything’은 카페에서 커피를 ‘사고파는’ 사회적 나눔을 행하며 ‘즐거움을 소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 당사자는 ‘커피를 만들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이곳을 찾는 소비자는 ‘맛있는 커피를 사면서 기대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12년부터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사업을 추진해왔다.

‘꿈앤카페’라는 이름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건물 등 50여 곳에 들어섰던 이 카페는 2016년 10월 브랜드와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을 전면 개편했다.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에 이름도 ‘I got everything’으로 바뀌었다.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식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장진우 셰프의 컨설팅을 받아 ‘프리미엄화’ 작업을 거쳤다.

기존의 꿈앤카페는 커피의 맛과 인테리어 등이 모두 제각각이었다. 수행기관에 자율권을 주다 보니 운영방식도 모두 달랐고, 무엇보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커피 맛을 보장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프리미엄 카페를 위해 커피머신은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 직원 의상, 메뉴판과 입간판, 냅킨, 컵 등도 모두 바꿔야 했다.

커피 원두도 최상급으로 맞췄다. 커피머신은 커피 추출 기초과정인 그라인딩 및 탬핑 과정이 자동화돼 있어 전국 매장 어디에서나 동일한 커피 맛을 낼 수 있게 됐다.

바리스타의 안전과 편의도 업그레이드됐다. 손이 닿는 기기 내외부는 뜨겁지 않아 화상 우려가 없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는 “카페 I got everything의 커피 맛은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고집하는 이유는 카페 수익이 지속돼야 더 많은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맛있는 커피’ 브랜드를 굳히기 위해 원두 개발도 계속되고 있다. 개발원은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4가지 원두를 독자적인 원두 배합기술로 블렌딩 해 맛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I got everything의 원두 네이밍 공모전 당선작 ‘밸런스 브라운(Balance Brown)’에 대한 상표권 등록도 추진 중이다.

프리미엄 커피 맛을 유지하면서, 원두 및 카페 사업을 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판로연계를 위해 커피 로스팅 기술이전이 가능한 원두 개발 업체 선정도 마쳤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지난해 12월 29일 파주시청점 오픈까지 마쳐, 전국 1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중증장애인 56명이 바리스타 등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문화일보, 이용권 기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10301071621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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